더군다나 한 달에 가까운 배송 지연으로 인해 그 사이에 이사를 가버린 저희가 배송지변경을 요청 드렸고 이 때 사이즈 변경도 요청드렸는데 도데체 어떤 시스템인지 배송지 착오만 두 번, 사이즈 착오도 한 번 겪으며 아주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. 그렇게 온갖 역경을 다 겪으며 겨우 제대로 된 배송지로 제대로 된 사이즈의 물품이 배송되었는데 또 파손이네요. 화가 나는 걸 넘어서 허무합니다.

 

저희는 또 파손된 상판 다시 포장하고 있습니다. 뜯고 포장하고 뜯고 포장하고도 반복되니 너무 지치네요. 정상 상품으로 다시 교환해달라고 카톡으로 남겨놨는데 사실 이제 기대도 되지 않네요. 세 번째 받았을 때에도 또 변경 요청 전 배송지로 배송되거나 변경 요청 전 사이즈로 배송되거나 아니면 저번처럼 저 두 가지 실수를 한꺼번에 하신다면 이 회사의 업무능력에 대해서는 '엉망이다'라고 평가해도 할 말 없지 않을까요. 거기에다 그 물품이 또 파손되어있다면 그 때는 그냥 환불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. 이 회사가 대량견적을 전문으로 해서 저희같은 소매 구입자들에게는 이렇게 형편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지 별 생각이 다 듭니다. 카톡으로 상담을 많이 했고 상담하시는 분께서도 친절하게 답변은 해주셨으나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니 너무 답답합니다.